[하이퍼픽션_달의 뒷면] memory 3 6월 04, 2019 (←이전이야기) 정우의 차가 다가왔다. 나는 조수석 문을 열고 차에 올라탔다. “고마워” 아직 비닐도 벗기지 않은 새 차. 외제차를 타는 것은 정우의 목표 중 하나였다. 한 달 전부터 어떤 브랜드를 살지 무슨 색을 살지 고민하다 결국 내 추천한 보기에도 없던 검정색 차를 사고 가게 앞에서 신나게 손을 흔들었던 정우가 생각나 웃음이 피식하고 새어 나왔다. “왜 웃어?” “그냥, 귀여운 게 생각나서” “귀여운 거?” “그런게 있어~, 도착하면 깨워줄래?” “그래, 잠시 쉬어” (다음이야기→) (스토리텔러 : 안채연)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-비영리-변경금지 4.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. 공유 공유 링크 만들기 Facebook X Pinterest 이메일 기타 앱 태그 천수양 공유 공유 링크 만들기 Facebook X Pinterest 이메일 기타 앱 댓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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